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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에 염포산터널 무료화 혜택 전망…시-동구 합의

송고시간2021-12-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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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주민들에 한정해 동구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방안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놓고 동구와 벌인 분담금 협의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3일 동구청에서 개최하는 '울산시-동구 발전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 기자회견에서 터널 통행료 무료화 관련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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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기자회견에서 발표…"절차 고려하면 실행까지 시간 걸려"

울산시 동구 염포산터널 영업소
울산시 동구 염포산터널 영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동구지역 주민들에 한정해 동구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방안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놓고 동구와 벌인 분담금 협의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3일 동구청에서 개최하는 '울산시-동구 발전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 기자회견에서 터널 통행료 무료화 관련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동구는 지난 10월부터 터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논의했다. 분담 비율을 놓고 두 기관 의견이 갈리기도 했으나, 최근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합의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시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와 동구는 동구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통행료 무료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염포산터널 통행료는 2015년 6월 개통 당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5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원래 통행료 700원 중에서 시가 200원을 보전하는 구조다.

이에 동구 주민들은 "터널 이용자 다수가 동구 주민이고, 이들은 생계를 위해 통행료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라며 무료화를 주장해 왔다.

시는 터널 통행 차량의 등록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37%가량이 동구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무료화를 위해서는 조례 변경 등 절차가 많이 남아 있다"라면서 "후속 절차를 고려하면 무료화가 실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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