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간호사 극단선택 여파? 의정부 을지대병원장 임기 중 교체

송고시간2021-12-31 11:24

beta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이 임기 중 돌연 교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을지재단은 31일 인사를 발표하면서 윤병우 초대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을 대학 의무부총장 겸 의정부의료원장으로 발령했다.

윤 병원장의 갑작스런 교체를 둘러싸고는 지난달 16일 극단적 선택을 한 신입 간호사의 사망에 따른 책임설이 병원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병원측 "'조직 쇄신 필요하다'며 사의 표명"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이 임기 중 돌연 교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전경
의정부 을지대병원 전경

[의정부 을지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을지재단은 31일 인사를 발표하면서 윤병우 초대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을 대학 의무부총장 겸 의정부의료원장으로 발령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취임한 윤 병원장은 임기를 10개월 남겨둔 채 교체됐다.

후임자로는 김병식 을지대의료원장이 취임 예정이다.

윤 병원장의 갑작스런 교체를 둘러싸고는 지난달 16일 극단적 선택을 한 신입 간호사의 사망에 따른 책임설이 병원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그는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직원의 불편과 어려움 등을 살피지 못한 점을 반성, 실무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치와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윤 병원장이 최근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경질 인사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윤 병원장이 새로 맡게 된 의정부의료원장 자리는 기존 을지대의료원장을 의정부의료원장과 대전의료원장 등 2개로 분리해 신설한 자리다.

한편 경찰은 이 병원의 신입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선배 1명을 폭행과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숨진 간호사가 내부 가혹행위인 이른바 '태움'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kyo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