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산림휴양지 찾는 활동 줄어
송고시간2021-12-30 14:35
산림청, 국민 1만248명 대상 조사 결과 발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산림휴양·복지 활동 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만 15세 이상 남녀 1만2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2020년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률은 79.2%로 2019년 81.4%에서 소폭 하락했다.
학교 특별활동 감소 영향으로 15∼19세 연령의 경험률 하락 폭(76.5% → 68.3%)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산림휴양·복지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 '사람이 많아 혼잡해서'라는 응답이 2019년 대비 8.6%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해서'(13.8%)라는 응답이 새로 나오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통계에서 확인됐다.
산림휴양·복지 활동에 소비한 금액은 당일형의 경우 6만원으로 전년과 같았지만, 숙박형 활동의 경우 17만2천원으로 전년 대비 1만6천원 상승했다.
산림휴양·복지 활동은 산림(숲, 산, 공원, 도시 숲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이뤄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 사회참여 등의 활동을 말한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30 14: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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