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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반환부지 환경오염정화 최고 수준으로

송고시간2021-1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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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주한미군 캠프워커 반환 부지에 최고 수준으로 환경오염 정화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는 현행법 기준대로 정화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대구시와 캠프워커 토양정화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정화를 요구했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오염이 남아있는 상태로 부지를 반환받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대구시와 전문가 의견을 중앙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에 있어 모범사례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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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사업구역 전체 '1지역' 기준 적용"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주한미군 캠프워커 반환 부지에 최고 수준으로 환경오염 정화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프워커 반환부지,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캠프워커 반환부지,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10일 미군 부대 캠프워커 일부 부지 반환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허무는 100년의 벽' 행사를 했다. 군사시설로 이용돼 100년간 시민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의 벽을 시민들이 직접 담장에 연결된 줄을 당겨 허무는 이벤트다. 2021.12.10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캠프워커 부지 전체 사업구역 6만6천884㎡에 대해 토양환경보전법상 주거지역 등이 포함되는 '1지역' 기준을 적용해 철저히 정화해 나가기로 했다.

1지역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우려기준 3개 등급 중 정화 수준이 가장 높다.

이 기준에 따르면 반환 부지에 조성될 대구대표도서관과 평화공원은 1지역이 적용돼야 하고 3차순환도로는 3지역에 해당한다.

당초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는 현행법 기준대로 정화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대구시와 캠프워커 토양정화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정화를 요구했다.

또한 3차순환도로는 비록 도로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형성돼 있고 공원도 일부 있는 만큼 정화작업 수준을 높이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국방부가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이러한 의견을 수용해 최종적으로 사업구역 전체에 1지역 기준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현재 이 일대에서는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위탁받은 한국환경공단이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이번에 상향 적용하는 정화 기준대로 순조롭게 정화가 진행된다면 2023년 1월께 정화작업 시행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오염이 남아있는 상태로 부지를 반환받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대구시와 전문가 의견을 중앙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에 있어 모범사례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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