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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K다!'…kt 서동철 감독 "제대로 붙어보겠습니다"

송고시간2021-12-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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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를 달리는 수원 kt가 2위 서울 SK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필승을 다짐했다.

kt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100-80으로 제압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한 번 붙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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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SK전 총력 기울일 것…꼭 잡고 싶다"

kt 서동철 감독
kt 서동철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는 수원 kt가 2위 서울 SK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필승을 다짐했다.

kt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100-8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2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19승 6패)를 지켰다.

2위 SK(17승 7패)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진 가운데, kt는 26일 SK와 맞붙는다.

KCC전 승리의 기쁨도 잠시, 서동철 kt 감독과 선수들은 곧장 SK전으로 눈을 돌렸다.

1위 수성을 노리는 kt에 SK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앞서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kt가 모두 패해 더욱 이를 갈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한 번 붙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SK가 지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이려면 일단 SK를 넘어야 한다. 앞에 두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선수들도 나름대로 긴장감을 느끼고 제대로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남다른 각오로 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kt 양홍석
kt 양홍석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선수들은 이날 KCC를 상대로 고른 활약을 하며 서 감독의 기대감을 더 끌어올렸다.

양홍석이 이날 21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외국인 선수인 캐디 라렌과 마이크 마이어스는 각각 20득점 11리바운드, 16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여기에 베테랑 김영환이 11득점, 김동욱이 7점을 보탰고, 10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1군 경기에 출전한 박준영도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박준영은 선발 라인업에 넣을 계획이 없었는데, 하윤기가 갑자기 담이 걸려 순간적으로 배치했다. 원래는 윤기의 백업으로 기회를 주려고 했고, 무조건 경기에는 투입할 생각이 있었다"며 "오늘 공수에서 역할을 잘 해줬다. 큰 소득"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최창진은 이정현(KCC) 수비를 잘 해줬다. 공격은 양홍석과 김동욱이 이끌었다. 김동욱은 중간중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라렌에 대해서도 "전반 팀 수비에서 게으름을 조금 피워 실수가 있었는데, 전반이 끝나고 이야기했더니 후반에는 자기 역할을 해줘서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여러 선수의 활약 속에 kt의 '에이스' 허훈은 이날 자유투로만 3점(5어시스트)을 올리는 등 다소 부진했으나, 서 감독은 "아마도 훈이가 SK전에서 보여주려고 오늘 조금 감춰 둔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

돌파하는 박준영
돌파하는 박준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전을 앞둔 kt 선수들의 각오 역시 비장하다.

양홍석은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SK에 장신 포워드가 많은데,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밀려서는 안 된다"며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우리도 더 집중해야 한다. kt에선 내가 잘해야 한다. 활동량으로 대결하면서 뒤처지지 않고 대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 선수단 모두가 다음 경기를 벼르고 있다면서 "SK를 무조건 잡아야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선 맞대결에선 (허)훈이 형이 빠져 있어서 완전한 구성은 아니었다. 이제 진짜다. 꼭 잡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박준영은 "(SK전 출전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도 "내 몫은 해야 하니 민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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