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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찰 논란' 공수처 총공세…윤석열 "존폐 검토"

송고시간2021-12-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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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야당 의원 및 언론인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불법사찰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SNS에 "불과 며칠 전 언론사찰이 논란이 되더니 이제는 정치사찰까지 했다니 충격"이라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사찰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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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공포처 변질"…野법사위, 공수처 항의방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k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야당 의원 및 언론인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불법사찰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SNS에 "불과 며칠 전 언론사찰이 논란이 되더니 이제는 정치사찰까지 했다니 충격"이라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공수처가 '빅 브러더'가 지배하는 공포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은 국민에 대한 사찰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일반 국민도 사찰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이 정도면 공수처의 존폐를 검토해야 할 상황이 아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야당 국회의원 통신자료 조회 관련 고발장 접수
국민의힘, 야당 국회의원 통신자료 조회 관련 고발장 접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유상범 법률지원단장(가운데)과 정희용 의원(왼쪽), 권오현 법률자문위원이 22일 오후 서울 대검찰청 민원실에 '야당 국회의원 통신자료 조회 관련 김진욱 공수처장, 최석규 공수처 부장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2021.12.22 srbaek@yna.co.kr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공수처가 마치 공포처처럼 변질되고 있다"며 "처음 공수처를 만든 취지와 다른 형태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신조회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회의에서 "공수처가 권한을 악용해 저지른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며 "편향된 조직과 목적에 의해 이뤄진 공수처는 애시당초 태어나선 안 될 조직이었다. 문재인 정권의 충실한 개 역할 밖에 안된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사찰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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