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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장관 "곧 하루 10만명 될 수도"…스페인 실외 마스크(종합2보)

송고시간2021-12-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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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재 약 7만명에서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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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루 신규 확진자 8만4천명 넘어…5∼11세 백신접종 시작

백신 접종 기다리는 프랑스 어린이
백신 접종 기다리는 프랑스 어린이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서부의 한 백신센터에서 22일(현지시간) 어린이가 초조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12.23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재 약 7만명에서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프랑스 신규 확진자는 8만4천272명으로 4월(8만4천999명) 기록에 근접했다. 전날 7만2천832명에서 1만명 넘게 늘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은 다음 주면 프랑스에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베랑 장관은 말했다. 현재 약 20% 수준에서 파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는 현재로선 추가 방역규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지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며, 백신 접종이 늘어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노동부 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기업들에 재택근무 허용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미 나이트클럽을 닫고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 대규모 행사를 금지했다.

한편, 전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보건증명서를 백신패스로 전환하는 법을 내년 1월 15일 전에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건증명서는 식당, 카페, 극장 등을 이용할 때 필요하다.

백신패스가 도입되면 백신을 맞지 않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하는 선택권이 사라진다. 다만, 정부는 백신패스를 직장에서 의무화하는 방안은 접었다.

프랑스에선 5∼11세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파리 서부 거대한 백신센터에는 꼬마들이 부모에게 매달려 긴장하면서 입장했다가 '백신 학위'를 받고 신나서 나오곤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마스크를 쓴 아이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굴리거나 엄마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면서 초조함을 달랬다. 무서워서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베랑 장관은 12월 초 기준으로 6∼10세 어린이 10만명 중 1천명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현재는 145명이 입원 중이고 27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실외 마스크
스페인 실외 마스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도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이 거의 5만명에 육박하며 최대기록을 세웠다고 dpa가 전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만9천823명은 올해 1월의 4만4천357명을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는 94명이다.

신규 확진 중 오미크론 변이 비중은 47%이고 마드리드 지역에선 80%에 달한다고 일간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보인다.

스페인은 백신 접종 비율이 80%가 넘는다. 12세 이상 인구 중엔 90%다.

스페인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날 17개 지방 대표들과 비상회의에서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23일 각료회의가 개최된다.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방은 새벽 1∼6시 야간 통금 도입, 나이트클럽 운영 중단, 식당 인원 50% 제한, 모임인원 10명 제한 등의 방역규제를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사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현재 스페인 코로나19 입원 환자 25%는 카탈루냐에 있다.

반면 마드리드는 시장이 확진됐음에도 추가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포르투갈도 전날 나이트클럽과 바 운영 중단과 재택근무 등의 방역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24∼25일,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식당 등에 갈 때도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새해 전날에는 거리 등에서 모임 인원이 10명으로 제한되고 실외 음주가 금지된다.

포르투갈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7%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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