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가 현지 오리콘 차트 연간 랭킹에서 해외 그룹으로는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22일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에 따르면 이 음반은 99만3천장이 팔려 올해 일본에서 판매된 모든 앨범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해외 그룹이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사상 최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1984년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Thriller) 이후 37년 만이다.
'BTS, 더 베스트'는 첫 주 판매량(78만2천장)이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망라한 음반이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22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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