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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재 고산서당 불…목조건물 1채 전소(종합)

송고시간2021-1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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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강독한 곳으로 알려진 대구 고산서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이 완전히 탔다.

20일 오전 3시 57분께 대구시 수성구 성동 대구시 지정 문화재인 고산서당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66㎡ 규모 목조로 된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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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퇴계 이황이 강독한 곳으로 알려진 대구 고산서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이 완전히 탔다.

고산서당 화재
고산서당 화재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오전 3시 57분께 대구시 수성구 성동 대구시 지정 문화재인 고산서당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66㎡ 규모 목조로 된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9대와 인력 6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로 건물이 완전히 붕괴해 오전 7시 넘어서까지 잔불 정리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로 소실되기 전 고산서당(아래) 전경
화재로 소실되기 전 고산서당(아래) 전경

[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산서당은 1560년께 지어진 이후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879년 유림회가 재건한 것으로 1984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됐다.

불이 난 서당 뒤에는 이 서당에서 강독한 것으로 전해지는 퇴계 이황, 우복 정경세, 동고 서사선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 있다.

사당은 고산서원 복원·정비 사업에 따라 지난해 복원이 완료됐는데 화재가 이곳으로 번지진 않았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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