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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팥죽 할머니' 김은숙 씨 등

송고시간2021-1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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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팥죽 할머니'로 알려진 김은숙(82) 씨와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개인 및 단체 4명을 헌액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매년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왔다.

올해 대상자인 김은숙 씨는 팥죽집을 운영하며 46년 동안 정신과 전문병원인 은평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12억원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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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팥죽 할머니' 김은숙 씨 동판 부조상 디자인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팥죽 할머니' 김은숙 씨 동판 부조상 디자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팥죽 할머니'로 알려진 김은숙(82) 씨와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개인 및 단체 4명을 헌액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매년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왔다.

올해 대상자인 김은숙 씨는 팥죽집을 운영하며 46년 동안 정신과 전문병원인 은평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12억원을 기부해왔다. 정신질환을 앓는 딸을 보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게 됐다는 김 씨는 "가진 것을 내놓고 나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국내 최초 성폭력 피해 전문 상담기관으로 1991년 개소 이래 30년간 8만6천59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해왔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한국성폭력상담소 동판 부조상 디자인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한국성폭력상담소 동판 부조상 디자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한강 의인' 이요한(40) 씨와 저소득층을 도와온 윤용섭(77) 씨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요한 씨는 2019년 9월 한강에서 열린 철인 3종 수영 경기 중 거센 물살에 휩쓸린 참가자 100여명을 구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윤용섭 씨는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및 관악구 관내 저소득 청소년 748명을 발굴해 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지난 5∼7월 총 31건의 후보자 추천을 받은 뒤 공적 사실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헌액자를 선정했다.

시는 애초 헌액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시민청 연결통로 벽면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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