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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北대사관서 김정일 10주기 추모…"시진핑 따뜻한인사 전해"

송고시간2021-12-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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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추모 행사를 기회로 양국간 친선관계를 강화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왕천(王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날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두 당 최고영도자동지들께서 이룩하신 공동인식을 철저히 이행하여 중조친선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추동하려는 중국측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왕 부위원장은 리룡남 북한 대사에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조선대사관을 찾았다"며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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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천 전인대 부위원장 "양국 친선관계 강화발전은 확고한 입장"

'김정일 사망 10주기' 행사 참석하는 중국 고위급
'김정일 사망 10주기' 행사 참석하는 중국 고위급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왕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17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중국 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추모 행사를 기회로 양국간 친선관계를 강화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왕천(王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날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두 당 최고영도자동지들께서 이룩하신 공동인식을 철저히 이행하여 중조친선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추동하려는 중국측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왕 부위원장은 리룡남 북한 대사에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조선대사관을 찾았다"며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쌍방의 귀중한 재부"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국 친선관계에 '거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왕 부위원장 등 중국 당과 정부, 사회단체 간부들은 대사관의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 '태양상'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묵념했다.

중국이 북한 대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급 인사를 보낸 것은 북중간 우호 관계를 존중하고 특히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대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같은 날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를 통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도 꽃바구니를 보냈다.

꽃바구니에는 '김정일 동지는 영생하실 것이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보낸 '김정일 10주기' 꽃바구니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보낸 '김정일 10주기' 꽃바구니

(서울=연합뉴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를 통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2021.12.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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