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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육가공업체 관련 10명 추가…나흘간 80명 확진

송고시간2021-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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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육가공업체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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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170명 사흘마다 검사, 지역사회 확산 차단 주력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 육가공업체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받는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검사받는 외국인 노동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지난 13일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증상발현으로 처음 확진됐고, 다음 날 밀접접촉자인 동료 2명이 추가 양성 판명됐다.

이후 이 업체와 11개 협력사 직원 25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6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직원의 가족·지인 11명도 감염됐다.

전체 확진자 중 32명은 외국인이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업체 조업을 26일까지 중단시키고, 공장동·사무동·기숙사 소독을 완료했다. 그러나 자가격리자가 170명, 수동감시자가 19명에 달해 추가 확진 가능성은 여전하다.

직원 257명 중 75명(내국인 34명, 외국인 41명)은 음성군과 진천군 소재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했다.

같은 공간에서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 등을 함께 쓰다 보니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장 역시 샤워실, 흡연실, 휴게실 등 공용구간의 동선이 겹치는 환경이어서 직원 다수가 밀접접촉자일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기숙사에 선별검사소를 설치, 사흘마다 전 직원 진단검사를 시행해 추가 감염자를 추려낸다는 계획이다.

또 인접한 육가공업체 5곳에 대해서는 이달 24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을 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직원 외에도 가족·지인을 통한 연쇄감염 우려가 여전한 만큼 의심 증상이 있는 관계자는 외부활동을 중단하고 즉시 인근 보건소를 찾아 PCR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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