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권영화제서 광주경찰청 직원 최우수상…17일 상영
송고시간2021-12-16 10:37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광주경찰청 소속 직원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오는 17일 첫 상영행사가 열린다.
광주경찰청은 제10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CGV 광주 하남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사전에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108편의 작품 중에서 최우수상(그녀가 온다)과 특별상(흰 지팡이의 날)으로 선정된 2편을 단편영화로 제작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그녀가 온다'는 광주경찰청 도산파출소 반재민 경사 작품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보호하려는 여성 경찰의 노력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 '인권'을 생각하고 실천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 영화관에서 같은 날 동시에 열린다.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상영행사에는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을 비롯해 광주청 지휘부(7명)와 김용섭 경찰청 광주인권위원장(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현장 경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경찰청 소속 직원들은 그간 제3회 인권영화제 '하늘로 보내는 편지', 제5회 인권영화제 '해결사' 등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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