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와 장애인에 주목하다…경찰청 인권영화제
송고시간2021-12-16 12:00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찰청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CGV명동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단편영화 '그녀가 온다'와 '흰 지팡이의 날'을 전국 10개 CGV 상영관에서 동시에 상영한다.
'그녀가 온다'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여성 경찰의 노력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고, '흰 지팡이의 날'은 기술 발달로 세상은 살기 편해졌지만, 여전히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애환을 짚은 영화다.
시사회 후에는 토크쇼를 통해 영화감독과 배우 등이 영화 관련 소회를 밝힌다. 토크쇼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인권영화제를 통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1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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