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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지진에 광주·전남서도 흔들흔들…신고 잇따라

송고시간2021-1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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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19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강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접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14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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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서 규모 4.9 지진 발생"
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서 규모 4.9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14일 오후 5시 19분 16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2021.12.14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4일 오후 5시 19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강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접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14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일부는 에어컨 등 집기류가 흔들거려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지역 내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전남에서 최대 진도 Ⅲ, 광주에서 Ⅱ 등급으로 예상했다.

최대 진도 Ⅲ일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각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지진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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