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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가 따를 것" 경고

송고시간2021-12-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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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EU 27개 회원국이 취할 어떠한 제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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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방문 숄츠 독일 신임 총리 "깊이 우려"…대화 촉구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10 photo@yna.co.kr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10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EU 27개 회원국이 취할 어떠한 제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방과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약 10만명의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이동시켰고,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러시아는 그러한 주장은 근거 없는 긴장 고조 행위라면서 러시아는 누구도 위협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우크라이나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일 뿐이라며 우크라 침공 의도를 부인하고 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우선 러시아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 러시아는 그 이웃 국가들을 향해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그것은 유럽의 안보를 약화한다"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폐쇄가 제재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에너지는 압박을 가하기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되며 유럽과 이웃 국가의 에너지 안보는 보호돼야 한다고 답했다.

숄츠 총리는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다만 만약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을 경우 EU와 다른 국가들이 대응할 것은 분명하며 이 같은 결과를 막기 위한 대화가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또 이후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한 기자회견에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우리가 보고 있는 병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이것이 유럽의 국경은 침범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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