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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추가접종 간격 3개월 단축, 안전성 문제 없을까(종합)

송고시간2021-12-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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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일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추가접종(3차접종) 시기를 '2차접종 후 3개월'로 단축한 것은 접종 완료 후 3개월 무렵부터 감염예방 효과가 감소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지난달 연령에 따라 3차접종 간격을 4∼5개월로 앞당겼던 정부는 이날 이 간격을 18세 이상이면 연령대 구분 없이 모두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6개월이던 3차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해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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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이상반응 더 생긴다는 과학적 근거 없어"

"추가 4차접종 여부, 향후 감염예방 효과 등 보고 판단"

백신 3차 추가 접종 간격 3개월까지 단축
백신 3차 추가 접종 간격 3개월까지 단축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부가 연일 악화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백신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까지 단축하기로 한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1, 2차 접종을 마친 시민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2021.12.1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김서영 기자 = 정부가 10일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추가접종(3차접종) 시기를 '2차접종 후 3개월'로 단축한 것은 접종 완료 후 3개월 무렵부터 감염예방 효과가 감소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원칙적으로 3차접종 시기는 2차접종 후 6개월이었다. 지난달 연령에 따라 3차접종 간격을 4∼5개월로 앞당겼던 정부는 이날 이 간격을 18세 이상이면 연령대 구분 없이 모두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6개월이던 3차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해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는 현 시기에는 전파를 차단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서 젊은층의 3차접종 간격도 3개월로 줄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이 설명한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 2차접종과 3차접종의 간격을 3개월로 정한 이유는.

▲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2차접종 후 70일 이후부터, 짧으면 2개월 정도나 3개월부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나온다.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때 다시 끌어올려 줘야(부스팅) 효과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본다.

-- 약 3개월 이후 백신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면,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는 게 아닐까.

▲ 2차접종 후 3개월에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면역이 있지만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백신 효과가 정점에 올랐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시점이 있으면 추가접종을 해서 효과를 끌어올려야 한다.

-- 3차접종 간격 단축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을까.

▲ 현 코로나19 백신이 원래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오래 가겠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돌파감염이 예상보다 일찍 발생하고 있다. 델타 변이에 더 빨리 대응하려면 3차접종이 필요하다. 11월 2주차 기준 12세 이상 전체 백신 접종 인구의 감염예방 효과는 57.2%에 불과하다. 전파력이 기존보다 강하다고 알려진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도 등장했다. 방역 상황이 괜찮다면 기존 5∼6개월 간격도 문제없겠지만, 3차접종으로 면역을 끌어 올려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많았다.

--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층도 3개월 간격으로 3차접종을 하는 이유는.

▲ 이전에는 사망 감소와 위중증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접종을 진행했지만, 유행 규모가 커진 지금 방역상황에서는 감염 전파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3차접종 간격도 함께 단축해서 많은 사람의 면역이 올라가면 1∼2달 뒤에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나.

▲ 그렇다. 현재 백신 확보량이 충분하다. 주로 10월에 2차접종이 완료된 18∼49세는 내년 1월 3차접종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년 1월 3차접종 대상자는 1천300만∼1천300만명으로 추산된다. 고령층 위주인 이달 3차접종 대상자는 2천600만명 정도다.

--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야 하나.

▲ 아니다. 기본접종 후 늦어도 6개월까지 접종이 가능할 때 맞으면 된다. 백신 효과가 다 사라진 후에 추가접종을 해도 효과는 있다.

-- 3차접종 간격 단축으로 안전성에는 문제없나.

▲ 3차접종을 빨리 하면 이상반응이 더 많이 생긴다는 보고나 과학적 근거는 없다. 영국에서 70일·84일 후에 3차접종한 경우의 데이터가 나왔는데 문제없다는 결론이다.

-- 3차접종 간격을 단축한 해외사례가 있나.

▲ 영국은 지난달 성인의 3차접종 시기를 기본접종 후 3개월로 앞당겼고, 그리스도 이달 초 같은 조치를 했다.

-- 3차접종 후 백신 효과가 또 떨어지면 4차접종을 맞아야 하나.

▲ 예단하기 어렵다. 3차접종 후 감염예방 효과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추적 관찰하고 생각해볼 문제다. 또 새 변이가 나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 코로나19 항체 생성률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있나.

▲ 백신 접종 효과를 보기 위해 헌혈자들의 혈액으로 코로나19 항체가를 분석한 조사 결과를 추후 발표할 방침이다.

-- 3차접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오는 13일 0시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하면 된다. 예약일 기준으로 2일 뒤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잔여백신을 확인한 뒤 당일 접종을 할 수도 있다.

-- 이미 4개월 접종간격 기준으로 사전예약한 사람은 어떻게 하나.

▲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다. 60세 이상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당일 3차접종을 할 수 있다.

abbi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8SopLoP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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