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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간부들 확진에 내년 예산 다룰 시의회 개최 불투명

송고시간2021-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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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간부급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내년 예산을 다룰 대전시의회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9일 대전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시 산하 사업소 간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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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명, 7일 예결위 참석…예결위원 9명 검사 결과 대기 중

대전시의회 본회의
대전시의회 본회의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간부급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내년 예산을 다룰 대전시의회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9일 대전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시 산하 사업소 간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자정 가까이 진행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했다.

당시 회의에는 다른 공무원과 산하 기관 임직원, 시의회 예결위원 9명도 함께했다.

확진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3∼4m 이상 떨어져 있기는 했지만, 동석했던 예결위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예결위원 가운데 1명이라도 확진되면 나머지 위원 가운데 상당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닷새 뒤인 오는 14일 열릴 시의회 본회의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전시의회는 총 22명 의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본회의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1명이다.

극단적으로 예결위원 9명이 모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로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고, 나머지 의원 가운데 3명 이상이 본회의에 불참하면 내년 예산안 등 주요 안건 의결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본회의 일정을 미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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