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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이슈] 이대로라면 50년 후엔 인구 4분의 1이…

송고시간2021/12/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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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져 약 50년 후인 2070년에는 인구가 1천400만 명 이상 감소한 3천700만 명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장래인구추계: 2020~2070년'을 9일 발표했는데요.

인구추계는 2020년 인구총조사(등록 센서스) 결과와 최근까지 인구변동요인(출생·사망·국제이동) 추이를 반영해 미래 인구변동요인을 가정하고, 향후 50년간 인구를 전망한 것입니다.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국내 자연 증감분에 유학과 해외 근로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감이 합산된 개념입니다.

주목할 점은 올해 총인구가 5천175만 명으로 2020년 5천184만 명보다 9만 명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는 점입니다. 통계청은 인구 정점을 2028년(5천194만 명)으로 예측했는데 그보다 8년이 앞당겨졌습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됐고 향후 10년간은 인구가 연평균 6만 명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봤으나 감소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로 인해 2030년 인구는 5천120만 명, 2040년 5천19만 명, 2050년 4천736만 명, 2060년 4천262만 명, 2070년 3천766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계청은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84명에서 2024년 최저 수준인 0.70명까지 떨어진 후 2046년에는 1.21명까지 회복될 것이란 가정하에 이런 수치를 산출했는데 예상과 달리 출산율이 더 떨어진다면 인구 감소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50년 뒤엔 62세를 넘는 노인이 인구의 절반이 돼 생산연령인구(15~64세) 1명이 노인 1.2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72.1%로 OECD 38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으나, 2070년(46.1%)에는 가장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2070년 46.4%까지 치솟아 OECD 1위로 올라섭니다.

이런 급격한 고령화는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0∼2060년 장기재정전망에서 국민연금이 2041년 적자 전환한 뒤 2056년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는 2019년 기준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바탕으로 2060년 총인구가 4천284만 명(생산가능인구 2천58만 명)이라는 전제하에 산출한 것으로, 통계청의 추계인 4천262만 명보다 많습니다.

특히 고령화로 국민연금 수급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가운데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줄게 되면 국민연금 재정은 그만큼 악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5년간 177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생산인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교준 기자 황지원 인턴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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