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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올림픽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이달 중 공정위원회 개최

송고시간2021-12-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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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엔 여전히 먹구름이 끼어있다.

심석희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충돌 의혹 등 총 3가지 의혹을 벗었다.

연맹은 이달 중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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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코치 욕설 및 비하 행위는 사실 확인…자격정지 2개월 이상이면 베이징 무산

'국가대표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조항'이 징계 사유 될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엔 여전히 먹구름이 끼어있다.

심석희, 올림픽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이달 중 공정위원회 개최
심석희, 올림픽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이달 중 공정위원회 개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심석희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충돌 의혹 등 총 3가지 의혹을 벗었다.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욕설 및 비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징계를 피하긴 어려워졌다.

조사위원회는 이날 고의충돌 의혹에 관해 "심석희가 평창올림픽 당시 고의로 최민정을 밀어 넘어뜨렸다고 판단하지만, 이 행위가 자기 보호 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징계 사유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선수 라커룸 불법 도청과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및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승부조작 의혹에 관해서도 명백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치 욕설 및 비하 행위에 관해선 "사실로 확인했다"며 "이는 심석희도 인정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만들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어 심석희에 관한 징계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연맹은 이달 중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빙상연맹 진상조사단 2차 결과 발표
빙상연맹 진상조사단 2차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양부남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심석희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고의 충돌 의혹 관련 2차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12.8 saba@yna.co.kr

심석희는 '국가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국가대표의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조항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심석희는 징계 수준에 따라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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