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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코로나가 앗아간 1만1천288개의 생명 촛불로 추모

송고시간2021-12-09 08:00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베른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연방 의회 앞 광장에서 한 시민 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촛불 시위'를 벌였다. 촛불 수는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같은 1만1천288개다. 2021.12.8. photo@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수도 베른에 있는 연방 의회 앞에 많은 촛불이 켜졌습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촛불은 모두 1만1천288개.

지난해 2월 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숨진 사망자 수와 같습니다.

시민 단체 '코로나-침묵 시위'(Corona-Mahnwache)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같은 '촛불 시위'를 마련했습니다.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베른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연방 의회 앞 광장에서 한 시민 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촛불 시위'를 벌였다. 촛불 수는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같은 1만1천288개다. 2021.12.8. photo@yna.co.kr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지몬 게렌은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방역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위스 의회 광장에 켜진 1만1천개 코로나 희생자 추모 촛불
스위스 의회 광장에 켜진 1만1천개 코로나 희생자 추모 촛불

(베른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연방의회 의사당인 분데스하우스 앞 광장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광장에는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희생자 수에 달하는 1만1천여 개의 촛불이 켜졌다. 2021.12.8 sungok@yna.co.kr

스위스 연방 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에 입국 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좀 더 강화한 조처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인근 독일과 프랑스와 비교하면 스위스의 방역 조치는 다소 느슨한 편이죠.

2차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66%로, 인접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 저조합니다.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베른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연방 의회 앞 광장에서 한 시민 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촛불 시위'를 벌였다. 촛불 수는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같은 1만1천288개다. 2021.12.8. photo@yna.co.kr

전체 인구가 약 870만 명인 스위스에서는 최근 들어 일일 확진자가 약 1만 명 보고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107만8천4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추모하는 1만1천288개의 촛불

(베른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연방 의회 앞 광장에서 한 시민 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촛불 시위'를 벌였다. 촛불 수는 스위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같은 1만1천288개다. 2021.12.8. photo@yna.co.kr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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