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광주여성경제인협회, 예산 삭감되자 시의회에 화분 선물 '구설'

송고시간2021-12-08 14:08

beta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자 '화분 선물'을 보냈다가 구설에 올랐다.

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소속 의원 사무실에 화분을 보냈다.

시의회 예결위의 한 의원은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됐다고 선물을 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황스럽다"며 "문제 소지가 있어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시의회 상임위서 연수비 1천만원 깎여…"예결위 앞서 로비" 비판 나오자 수거

광주여성경제인협회 화분
광주여성경제인협회 화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자 의회에서 보낸 화분. 2021.12.8 cbebop@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자 '화분 선물'을 보냈다가 구설에 올랐다.

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소속 의원 사무실에 화분을 보냈다.

회장 명의로 보낸 화분에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난데없는 화분 선물에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내년도 광주시 예산안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협회 예산을 모두 삭감한 이후 선물을 보냈기 때문이다.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는 내년도 협회 예산으로 편성된 여성경제인연수비 1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었다.

상임위가 끝나고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예결위에 앞서 보낸 것은 예결위에서 예산을 다시 복구해달라는 '로비성'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유례없는 일인데다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의원들은 선물을 반납하기로 했다.

의회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협회 측은 화분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예결위의 한 의원은 "상임위에서 예산이 삭감됐다고 선물을 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황스럽다"며 "문제 소지가 있어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