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에 한석홍·구자동 씨 등 선정
송고시간2021-12-08 10:34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문화재 사진 개척자 고(故) 한석홍 사진작가와 국가무형문화재 구자동 보유자가 정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이들을 포함해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 13명을 8일 발표했다.
한석홍 작가는 사진을 통해 석굴암 등 국보급 유물의 가치를 높인 점, 구자동 보유자는 60여 년간 기지시줄다리기의 전승과 교육에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문화재 기록과 대중화에 이바지한 고(故) 김영택 펜화가와 무령왕릉 등 주요 유적을 발굴해 고대사 정립에 기여한 조유전 전(前)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이 받는다.
옥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정수화 보유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소목장 김순기 보유자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잠수사 박용기 씨,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등 개인 4명과 단체 2곳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남지철교문화재지킴이가 수상한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8 10:34 송고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