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 국비 2천847억원 확보…시 승격 주춧돌 마련"

전창해 기자 기자 페이지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관련 사업비 2천847억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 시행사업 예산이 1천656억원, 음성군 자체 추진사업 예산이 1천191억원이다.

이중 자체 추진사업 예산은 올해 보다 181억원(17.9%) 늘어 역대 최대 규모라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121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1·2공구) 1천151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280억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22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 14억7천만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10억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조성 14억원, 백야자연휴양림 보완 10억원 등이 추진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정부예산에 확보에 따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각종 주민복지시설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주춧돌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6 10: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