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요소수 등 공급망 취약물자 긴급조달 예산 481억원 편성
송고시간2021-12-06 09:52
조달청 내년 주요사업비 2천10억원…올해보다 50.2% 늘어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요소수 조달 등에 쓰일 내년 주요사업비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천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주요사업비 1천338억원 보다 50.2%(672억원) 늘어난 규모다.
우선 요소수 등 공급망 취약물자 긴급조달에 481억원과 정부 비축 확대에 대비한 창고 신축 설계비에 1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조달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의 요소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수급 안정을 위해 긴급구매 및 비축이 필요한 경우 이 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품목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할 경우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비는 올해 230억원에 이어 368억원이 투입된다.
혁신제품 공공 구매 예산은 올해 445억원에서 내년 465억원으로 늘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종전에 해오던 원자재 비축사업과 신규 반영된 긴급 구매 예산을 연계해 공급망 취약물자 수급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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