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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엘르 "모피 홍보 안한다"…퇴출 선언

송고시간2021-1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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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엘르가 동물 복지를 위해 모든 국제판에 모피 관련 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르 수석 부사장이자 국제 디렉터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즈는 자사 45개 글로벌 에디션이 인쇄본과 온라인판, 소셜미디어에 모피를 홍보하는 내용을 금지하는 헌장에 서명했다고 이날 패션업계 모임 '보이스(VOICES) 21'에서 밝혔다.

베솔로 로피즈는 "모피없는 미래"를 외치며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대안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고, 더 자비로운 패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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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엘르(가운데)
패션잡지 엘르(가운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패션잡지 엘르가 동물 복지를 위해 모든 국제판에 모피 관련 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르 수석 부사장이자 국제 디렉터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즈는 자사 45개 글로벌 에디션이 인쇄본과 온라인판, 소셜미디어에 모피를 홍보하는 내용을 금지하는 헌장에 서명했다고 이날 패션업계 모임 '보이스(VOICES) 21'에서 밝혔다.

베솔로 로피즈는 "모피없는 미래"를 외치며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대안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고, 더 자비로운 패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모피는 구식이고, 더는 유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패션과 럭셔리 산업의 주요 타깃인 Z세대에게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Z세대는 패션의 책임감이 있고, 윤리적이며 혁신적이기를 원한다"며 "그게 지금 벌어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1945년 창간된 엘르는 현재 전세계에서 발행되고 있다.

13개 판본이 이미 이 헌장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자로 20개 판본이 동참할 예정이다. 나머지 판본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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