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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 정병천 후보 당선

송고시간2021-1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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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 정병천(52)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8천508명을 대상으로 제24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투표자 7천749명(투표율 91.07%) 중 정 후보가 4천82표(52.68%)를 얻어 실리·중도 성향 오영성 후보(2천826표, 36.47%)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선거, 2017년 선거, 2019년 선거, 2021년 선거까지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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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천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당선인
정병천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당선인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 정병천(52)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8천508명을 대상으로 제24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투표자 7천749명(투표율 91.07%) 중 정 후보가 4천82표(52.68%)를 얻어 실리·중도 성향 오영성 후보(2천826표, 36.47%)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선거, 2017년 선거, 2019년 선거, 2021년 선거까지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정 당선인은 20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실장으로, 물적분할(법인분할)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 기본급 중심 임금 인상, 사무직 포괄 임금제·성과급 폐지, 정년 연장, 하청 조직화 등을 내걸었다.

현 노조 집행부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합법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에서, 이를 계승하는 지부장이 당선돼 향후 노사 관계에도 긴장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당선인이 선거 기간 올해 임금 교섭 마무리를 새 집행부 첫 사업이라고 강조한 만큼 교섭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정 당선인은 "하루속히 교섭에 임할 것이다"며 "투쟁할 수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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