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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인구 6만명·고성군 5만명 '간당간당'…해마다 감소

송고시간2021-12-05 09:15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녕·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 제법 규모가 큰 군(郡)에 속하는 창녕군이 인구 6만 명이 간당간당하다.

그러나 최근 인구가 계속 줄면서 곧 인구가 5만 명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창녕군 주민등록 인구수는 6만147명이다.

올해 1월 창녕군 인구는 6만1천305명이었다.

불과 1년이 되지 않아 1천100명 넘게 감소했다.

올해 창녕군 인구는 매달 100명 안팎씩 빠지는 추세다.

창녕군은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내년 1∼2월 중 인구 6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했다.

창녕군은 거창군, 함안군과 함께 경남 10개 군(郡) 지역 중 인구가 6만 명이 넘어 비교적 규모가 큰 지자체다.

2011∼2022년 경남 창녕군 인구 추이
2011∼2022년 경남 창녕군 인구 추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 캡처]

창녕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근처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발달해 제조업 기반도 제법 있다.

넥센타이어 등 기업체를 중심으로 많아 근로자 수가 1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체 직원들이 가까운 대구시, 창원시에서 출퇴근해 유동 인구보다 상주인구가 적다.

창녕군은 최근 인접한 대구시 달성군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된 것도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인구 6만 명이 마지노선인데, 5만 명대로 주저앉으면 심리적 충격이 클 것 같다"고 5일 말했다.

경남 또 다른 지자체 고성군은 인구 5만 명이 위태롭다.

고성군은 2011년 5만7천 명이 넘던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해 5만1천 명대, 올해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5만634명으로 감소했다.

이 추세라면 고성군도 내년 상반기 인구 5만 명 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 고성군 인구
경남 고성군 인구

[홈페이지 캡처]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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