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내년 1월 소극장 콘서트…"노래가 필요한 곳으로"
송고시간2021-12-02 14:01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가수 정준일이 내년 1월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엠와이뮤직이 2일 밝혔다.
콘서트는 내년 1월 14∼16일, 1월 21∼23일 등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최소한으로 편성된 악기와 목소리로만 이뤄진다. 오롯이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일반 공연보다 더 진한 감동을 줄 것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정준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연 소식을 전하며 "처음 시작했던 그때의 약속처럼, 늘 그랬던 것처럼 작은 무대로 돌아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빛나고 멋져 보이는 곳이 아니라 제 노래가 있어야 할 곳, 제 노래가 필요한 그곳에 있고 싶어요"라고 했다.
2009년 밴드 메이트로 데뷔한 정준일은 2011년 솔로 1집 앨범을 내고 솔로 활동을 해 왔다. 대표곡으로 '안아줘', '고백', '바램' 등이 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2 14: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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