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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산단 일자리연계형 청년지원 주택사업 '무산'

송고시간2021-12-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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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일자리연계형 청년지원 주택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9월 사업부지(3천300여㎡)가 협소하고 공사에 따른 민원 우려 등을 들어 대체부지 마련과 '93억원+α'의 예산지원을 시에 요청했다.

박정희 의원은 이날 제6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창업가나 산단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업무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놓쳤다. 시와 LH의 사업 추진 의지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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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체 부지·예산지원 요구에 청주시 불가 통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개요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개요도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일자리연계형 청년지원 주택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LH의 대체부지 마련과 예산지원 요청에 대해 시가 최근 불가 입장을 전달해서다.

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9월 사업부지(3천300여㎡)가 협소하고 공사에 따른 민원 우려 등을 들어 대체부지 마련과 '93억원+α'의 예산지원을 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두 가지 모두 불가하다며 LH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LH가 268억원을 부담하며 사업을 총괄하기로 한 것"이라며 "작년 9∼10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응하기 위해 협의할 당시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던 LH가 뒤늦게 딴소리 한다"고 LH에 책임을 돌렸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사업부지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중학교, 아파트가 있어 각종 민원이 우려됨에 따라 대체부지 등을 요청한 것"이라며 "대체부지가 마련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의회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박정희 의원은 이날 제6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창업가나 산단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업무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놓쳤다. 시와 LH의 사업 추진 의지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보이라"고 시를 압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말까지 시유지 3천300여㎡에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2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짓는 것이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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