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얼마나 데워질까

천경환 기자 기자 페이지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이 시작됐다.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모금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70억7천300만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 지난해(88억2천900만원) 목표액의 80％ 수준으로 산정했다.

청주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목표액의 1％인 7천73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희망 나눔캠페인 참여 방법은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언론사 등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k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1 16: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