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사회백신' 광주·전남 사랑의온도탑 시작
송고시간2021-12-01 15:34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일 오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양궁국가대표 안산(뒤)이 사랑의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하고 있다. 2021.12.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매년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훈훈함을 전해줄 이른바 '사랑의 온도' 올리기가 시작됐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42억1천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여기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첫 기부로 1억4천800만원을 쾌척하면서 온도탑 수은주는 시작부터 약 3.5도가 올라갔다.
제막식에는 양궁 국가대표인 안산 선수가 활시위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 선수는 이번 캠페인에서 첫 나눔리더로 선정됐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목표액은 89억3천200만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동부권인 전남 여수시청 앞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질 예정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1 1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