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 38명 추가…돌파감염 급증 '비상'
송고시간2021-12-01 10:26
화천 군부대 10여명 양성 확인…300여명 추가 검사 진행 중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군에서도 하루새 신규 확진자가 38명 급증했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은 전국 26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및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이다.
이 가운데 강원도 화천 육군 부대에서는 휴가 복귀 전 검사를 받은 간부 1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추가 검사 결과 이날 1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휴가를 다녀온 병사 1명도 복귀 후 검사에서 확진돼 해당 부대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전원 돌파감염 사례다.
현재 300여명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 38명 중 화천 부대 확진자들을 포함한 34명이 돌파감염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2천366명이며, 이 가운데 648명이 돌파감염자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01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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