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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두 번의 듀스 게임…장우진-임종훈 "다음엔 금메달!"

송고시간2021-1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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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안긴 기쁨보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이 더 커 보였다.

장우진(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에 1-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우진도 "팬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면서 "개인전 세계선수권 결승은 오르기 어려운 무대다. 다음에는 놓치지 않고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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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결승서 스웨덴에 아쉽게 져…한국에 첫 은메달 안겨

임종훈(왼쪽)과 장우진
임종훈(왼쪽)과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안 밀렸는데…, 아쉽네요."

한국 남자 탁구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안긴 기쁨보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이 더 커 보였다.

장우진(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에 1-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 한국 남자 탁구는 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만리장성'에 막혀 동메달만 8개를 따냈다.

장우진-임종훈, 세계탁구 사상 첫 은메달
장우진-임종훈, 세계탁구 사상 첫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조(14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임종훈(왼쪽)과 장우진. 2021.11.30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대회에서 장우진-임종훈 조는 중국 선수를 한 번도 안 만나는 행운에 일본, 홍콩의 강자들을 격파한 실력을 더해 결승까지 올랐다.

임종훈은 대한탁구협회와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면 더 기뻤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장우진도 "팬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면서 "개인전 세계선수권 결승은 오르기 어려운 무대다. 다음에는 놓치지 않고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경기를 잘 치르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상대에게 내준 게임 포인트 중 2점을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2게임에서 13-15로, 마지막 4게임에서 10-12로 졌다.

손 잡은 임종훈(왼쪽)과 오상은(오른쪽) 감독
손 잡은 임종훈(왼쪽)과 오상은(오른쪽) 감독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강' 중국 조를 8강과 4강에서 연파한 카를손-팔크 조가 '기세'에서 장우진-임종훈 조에 앞섰던 결과다.

임종훈은 "아쉽기는 하지만 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한두 개'에서 우리가 졌다"면서 "스웨덴 선수들이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다음에 맞대결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장우진은 "우리가 밀리지는 않았는데, 내가 많이 긴장해서 굳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오상은 남자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드러난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다음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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