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컨텐츠 바로가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속보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코백스, 북한에 AZ 백신 473만 회분 추가 배정(종합)

총 682만회분으로 인구 13.2% 접종 가능 물량 배정…실제 공급은 아직

코로나19 방역 소독하는 북한 인흥초급중학교
코로나19 방역 소독하는 북한 인흥초급중학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2021년 8월 31일 보도한 사진으로 북한 모란봉구역 인흥초급중학교에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73만4천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코백스는 지난 22일 발표한 12차 백신 배분 결정을 통해 AZ와 모더나 등 백신 총 4천315만회분을 19개 국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에는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에서 생산한 AZ 백신 473만4천회분을 배정했다. 코백스에 따르면 먼저 배정된 AZ 백신 209만회분을 포함하면 북한 전체 인구의 13.2%가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아직 북한이 받아 간 물량은 없다.

코백스는 지난 3월 북한에 AZ 백신 199만2천회분을 배정했지만, 준비 절차 등의 미비로 아직 공급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AZ 백신 10만 회분이 추가 배정됐다.

북한은 코백스에서 배정받은 중국산 시노백 백신 297만여 회분에 대해선 다른 나라에 재배정해도 된다는 뜻을 밝히며 역시 공급받지 않았다.

이번 백신 배정에 대해 코백스를 운영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대변인은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GAVI와 코백스는 코백스의 지원이 운영되도록 북한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의 반응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국 정부는 코백스의 백신 배분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백스와 북한 간 협의 동향이나 배분 계획은 코백스가 공개해야 할 사안으로 (통일부가) 다른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백신 배분에 필요한 협의는 지속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배분 일정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백스 결정문에 따르면 해당 백신을 원하지 않거나 과거 배분 물량을 거부한 국가는 12차 배분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4분기 내 백신을 사용할 준비가 안 된 국가도 제외했다고 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코백스에 백신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blueke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