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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국경개방 일정 보류

송고시간2021-11-29 19:04

2021년 11월 29일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가족들과 해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11월 29일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가족들과 해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우려해 내달 1일로 예정됐던 국경개방 일정을 보류했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비상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모리슨 총리는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면서 "이번 조처는 호주에 오미크론 변이종을 더 잘 이해할 정보를 수집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해 "백신 효과와 (기존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지 등을 포함한 질환의 범위, 전염력 수준" 등과 관련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에 대해 20개월 넘게 국경을 통제했으나, 노동력 부족과 교육·관광산업 고사 등 부작용이 심해지자 이달 초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내달 1일부터는 기술자와 학생 등에게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었다.

AFP는 역시 내달 1일부터 허용될 예정이었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과 일본 국적자의 호주 입국도 보류됐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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