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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순찰차 불법주차하고 카페에 간 인천 경찰관들

송고시간2021-1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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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순찰차를 20여 분간 불법 주차하고 카페에 다녀왔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6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께 이 경찰서 A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인천시 남동구 한 주정차금지 구역에 20분 이상 순찰차를 주차한 뒤 인근 카페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진정이 제기됐다.

진정인 B씨는 당시 불법 주차된 순찰차를 보고 주변을 확인해 경찰관들이 커피를 사려고 20분 이상 자리를 비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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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불법주차
순찰차 불법주차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순찰차를 20여 분간 불법 주차하고 카페에 다녀왔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6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께 이 경찰서 A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인천시 남동구 한 주정차금지 구역에 20분 이상 순찰차를 주차한 뒤 인근 카페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진정이 제기됐다.

진정인 B씨는 당시 불법 주차된 순찰차를 보고 주변을 확인해 경찰관들이 커피를 사려고 20분 이상 자리를 비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최근 흉기 난동 현장에서의 부실 대응으로 경찰이 비판을 받고 있는데도 경찰관들이 근무에 태만했다고 지적했다.

당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인접 경찰서인 인천 논현경찰서를 찾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인천에서 경찰관들이 부실하게 대응해 경찰청장까지 방문했는데도 태만하게 근무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경찰서 등에 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A 지구대 관계자는 "당시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이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주문한 커피를 바로 가지고 오는 데까지 15∼20분 정도가 걸렸다"고 해명했다.

남동경찰서의 감사 담당 부서 관계자는 "진정을 접수하고 우선 담당 부서에 전후 상황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도록 했다"며 "관련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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