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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마주 앉은 판문점 도보다리 내년 봄 갈 수 있다

송고시간2021-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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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첫 정상회담 당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상징적인 장소가 된 판문점 도보다리가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통일부 관계자는 28일 "지반 침하로 안전 문제가 생긴 도보다리의 일부 구간을 고치는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봄에는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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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앞두고 설치한 구간 지반침하…일부구간 철거후 복원

[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단독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단독정상회담

(판문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첫 정상회담 당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상징적인 장소가 된 판문점 도보다리가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통일부 관계자는 28일 "지반 침하로 안전 문제가 생긴 도보다리의 일부 구간을 고치는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 중"이라고 밝혔다.

보수 공사는 안전 문제가 생긴 신규 구간을 허물고 이전 모습대로 복원하는 방식으로 약 석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봄에는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도보다리는 경기도 파주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사이의 습지 위에 설치된 50m 길이의 작은 다리다.

원래 모양은 일자형이었으나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정상들이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폭 2m에 길이 34m의 신규 구간을 추가로 설치해 지금의 'T'자 형이 됐다.

하지만 당시 정상회담을 앞두고 신축된 구간의 지반이 습지였던 탓에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판문점 방문객들은 두 정상이 담소를 나눴던 역사적인 장소까지 접근할 수 없었다.

애초 통일부는 올해 안에 이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여름부터 보수공사 사전작업 격인 지질조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장마 이후 지뢰 유실 가능성 때문에 안전조치가 진행되고 예산 편성 등 행정적 절차 등을 거치면서 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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