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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트' 인공 안구 제공

송고시간2021-1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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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안과병원이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3차원(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의안)를 끼워넣는데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CNN·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무어필즈 안과병원은 47세 남성 환자의 왼쪽 눈에 맞게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를 맞춰 넣었다.

반면 3D 프린트 기술은 인공 안구와 눈구멍을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해 이미지를 만들며, 이 과정에서 양쪽 눈을 똑같게 보이도록 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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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를 착용한 환자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를 착용한 환자

[출처 영국 무어필즈 안과병원. B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영국의 한 안과병원이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3차원(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의안)를 끼워넣는데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CNN·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무어필즈 안과병원은 47세 남성 환자의 왼쪽 눈에 맞게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 안구를 맞춰 넣었다.

기존 방식은 약 2시간에 걸쳐 환자의 눈구멍(안와) 주형을 만들고, 이후 인공 안구를 끼워 넣고 홍채 등을 그려 넣었다.

반면 3D 프린트 기술은 인공 안구와 눈구멍을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해 이미지를 만들며, 이 과정에서 양쪽 눈을 똑같게 보이도록 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 측은 3D 이미지를 독일로 보내 인공 안구를 출력한 뒤 영국으로 수송해왔고, 병원에서 마무리 작업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 이 방식으로 만든 인공 안구가 더 사실적이고 선명도도 뛰어나다면서,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6주에서 2∼3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자는 "20살 때부터 인공 안구를 썼는데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해왔다"면서 "새로운 인공 안구는 환상적이며, 3D 프린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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