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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저축은행 직원 기지로 2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송고시간2021-1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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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직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6일 BN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BNK저축은행 해운대점에서 A씨(78세)가 정기예금 2천만원을 중도 해지해 현금으로 달라고 다급히 요청했다.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대응 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교육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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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족하다 시간 끌어…해운대경찰서 감사장 전달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경찰 감사장 전달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경찰 감사장 전달

오른쪽 사진은 사건 당시 보이스피싱 의심된다는 직원의 글과 자녀가 납치됐다는 고객의 손글씨. [BNK저축은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저축은행 직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6일 BN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BNK저축은행 해운대점에서 A씨(78세)가 정기예금 2천만원을 중도 해지해 현금으로 달라고 다급히 요청했다.

BNK저축은행 이지은 파트너는 평상시와 달랐던 A씨의 거래요청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 파트너는 지점에서 보유한 현금이 부족하다며 시간을 끌었고, A씨는 불안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 파트너는 A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글로 써 보여주는 기지를 발휘했고 A씨는 '딸이 잡혀있다. 장기밀매 큰일 날 것 같다'고 손글씨로 답했다.

은행 직원이 A씨 자녀에게 전화를 걸어 신변에 문제없다는 것을 알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딸을 납치·감금하고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고 예금 인출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경찰서는 신속한 대처로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 자산을 지켜낸 공로로 이 파트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대응 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교육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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