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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민단체, 전두환 연희동 사저서 "역사가 심판할 것"

송고시간2021-1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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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나흘째인 2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전씨 사저 앞에서 전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앞에서 "전두환이 생을 마감해야 할 곳은 감옥이지 이곳 서대문구가 아니었다"며 "서대문 주민들은 전두환의 죽음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학살자 전두환은 전 재산이 고작 29만원이라며 이곳 연희동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경찰 경호까지 받았다"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서대문구의 치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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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진실은 사라지지 않아"

전두환 집 앞에 규탄 피켓 붙이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전두환 집 앞에 규탄 피켓 붙이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 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5·18 진상규상 규명을 끝까지 할 것과 추징금을 그의 가족들이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전 씨 자택 앞에 붙이고 있다. 2021.11.2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나흘째인 2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전씨 사저 앞에서 전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앞에서 "전두환이 생을 마감해야 할 곳은 감옥이지 이곳 서대문구가 아니었다"며 "서대문 주민들은 전두환의 죽음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전두환은 민주화의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군부 쿠데타로 정부를 찬탈하고 군홧발로 광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삼청교육대, 형제복지원 사건 등 노동자 서민들을 탄압한 독재자가 천수를 누리고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구호외치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구호외치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문에 전 씨를 규탄하는 피켓들을 붙인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1.26 superdoo82@yna.co.kr

이들은 "학살자 전두환은 전 재산이 고작 29만원이라며 이곳 연희동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경찰 경호까지 받았다"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서대문구의 치욕"이라고 했다.

이어 "전두환은 죽더라도 5·18 광주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80년 5월 광주의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 서대문 주민들은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발포 명령을 내렸던 신군부의 수장 전두환을 역사의 심판대에서 처벌해야 하며, 추징금 환수 역시 재산 몰수로 마지막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전씨 사저 대문 위에 이런 내용의 종이 팻말을 붙였다.

전씨의 유해는 27일 화장된 뒤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규탄 기자회견 하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전두환 규탄 기자회견 하는 서대문 시민단체 회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 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5·18 진상규상 규명은 끝까지 이루어져야 하며 전씨의 추징금은 그의 가족들이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11.26 superdoo82@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alhv4ABIXM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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