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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에 비친 생활 속 치안 문제점과 개선 대책은

송고시간2021-1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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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또는 청소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치안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제도화하는 '폴리스-틴·키즈'가 26일 대구에서 발족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키즈 발대식을 했다.

최철영 자치경찰위원장은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마련된 기존 치안 정책의 틀을 깨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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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 '폴리스-틴·키즈' 발족

인도 위 배달 오토바이
인도 위 배달 오토바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인도로 다니는 오토바이가 차도로 다니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치안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제도화하는 '폴리스-틴·키즈'가 26일 대구에서 발족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키즈 발대식을 했다.

폴리스-틴(Teen)과 폴리스-키즈(Kids)는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각각 중고생 7개 팀과 초등학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 7월부터 활동한 치안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동호초 학생 3명으로 구성된 KHI팀은 학교 주변 인도에서 오토바이 사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관찰해 대안을 내놨다.

학생들은 "차도에서는 차들이 잘 비켜주지 않아 오토바이가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지만, 인도에서는 사람들이 잘 비켜줘서 오토바이가 쉽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음식점 배달 오토바이가 대부분 인도 주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오토바이가 자주 다니는 인도 위에 화분이나 오토바이 인도 주행 금지판 같은 물건을 둠으로써 차도로 다니도록 유인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폴리스-틴·키즈가 제시한 치안 정책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철영 자치경찰위원장은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마련된 기존 치안 정책의 틀을 깨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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