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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닷새간 10명 확진…8명 감염경로 '오리무중'

송고시간2021-11-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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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닷새간 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양성으로 확인된 주민은 타지역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감염의 고리를 끊으려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찾는 게 중요하지만 좀처럼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곤욕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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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초등생·방과후 교사 등 외지 방문·확진자 접촉 없어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최근 닷새간 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검체 검사 중'
'검체 검사 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양성으로 확인된 주민은 타지역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의 감염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감염의 고리를 끊으려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찾는 게 중요하지만 좀처럼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곤욕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 1명이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검사 전까지는 타지역에 간 일이 없다. 옥천 내 동선을 봐도 확진자와 접촉할만한 곳에 가지 않았다.

이 학생 양성판정 후 진행된 해당 학교 전수검사에서 20대 방과 후 교사와 60대, 80대인 그의 부모가 확진됐다.

그러나 방과 후 교사와 확진 초등생이 교내 안팎에서 마주친 일은 없다. 교사의 부모 역시 옥천을 벗어나지 않았고 외지인을 만난 적도 없다.

이 학교 학생·교직원들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이 4명의 감염경로는 안갯속에 빠졌다.

지난 24일 대전의 한 병원을 찾은 60대 옥천 주민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를 돌보던 60대 요양보호사가 옥천군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25일 오후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요양보호사가 돌봤던 또 다른 70대와 그의 80대 남편도 검사를 받았는데, 둘 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동선을 조사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 요양보호사 역시 옥천을 벗어나 타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다.

군 관계자는 "어디에선가 감염됐을 텐데 도무지 경로를 알 수 없다"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밀접 접촉자를 내일까지 찾아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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