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 가족에 온정 손길 잇따라

송고시간2021-11-26 13:30

beta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모두 7개 기업·단체가 최근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본 60대 A씨 가족을 돕겠다며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사건 직후 피해 가족들이 겪고 있는 다각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흉기 난동이 발생한 빌라
흉기 난동이 발생한 빌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모두 7개 기업·단체가 최근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본 60대 A씨 가족을 돕겠다며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 기업·단체는 500만∼1천만원씩 총 6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모금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모금회는 내부 심의를 거쳐 A씨 가족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으며 지정 기탁 등 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사건 직후 피해 가족들이 겪고 있는 다각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A씨 가족의 의료비 부담금을 1인당 연간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족이 사건이 벌어진 빌라에 계속 머무는 상황인 만큼 빌라 관리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주거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도 최근 범죄피해자지원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 가족의 생계비 지원을 의결했다. 경찰은 대한적십자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가족에게 월 160만원씩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A씨 가족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윗집에 사는 B(48)씨가 휘두르는 흉기에 크게 다쳤다.

당시 사건으로 A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A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B씨는 지난 24일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은 당시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차례로 현장을 이탈한 뒤 뒤늦게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두 경찰관은 앞서 직위해제됐으며,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오는 30일 논현경찰서에서 열릴 예정이다.

goodluc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