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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부산교육감 출마자 등장한 정당 동영상 삭제 요청

송고시간2021-1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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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특정 정당과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부산선관위는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유튜브 채널인 '부산의 오른 소리'에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출연한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 동영상 자체가 선거법 위반은 아니지만, 유권자가 특정 정당과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관련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삭제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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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당 관련성 오해 여지"…대선후보와 찍은 사진도 법리 검토

동영상 삭제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유튜브 채널
동영상 삭제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특정 정당과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부산선관위는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유튜브 채널인 '부산의 오른 소리'에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출연한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유튜브 채널에는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 단일 후보를 추진하는 하윤수 부산교총 회장, 김성진 부산대 교수, 함진홍 전 신도교 교사가 각각 출연한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이들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직자인 개그맨 출신 유튜버와 '청년 보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선관위는 "이 동영상 자체가 선거법 위반은 아니지만, 유권자가 특정 정당과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관련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삭제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측은 선관위 요청대로 해당 동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지난 9일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하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부산선관위는 이 사진에 대해서도 법리 검토를 벌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하윤수 부산교총 회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하윤수 부산교총 회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 회장은 선관위 조치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시당 측이 불러서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고 문제 소지가 있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윤 후보와의 사진은 부산교총 회장 자격으로 교육 공약을 알릴 목적으로 찾아가 찍었다"고 말했다.

박용환 전교조 부산지부 정책실장은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라면 정치에 기대거나 정치인을 만나기보다 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를 더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지지하거나 후보자들이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 받는 것으로 유권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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