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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끓는 찌개 엎고 술병 휘두른 20대 집유

송고시간2021-1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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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찌개를 엎고, 술병으로 친구 머리를 내리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일 새벽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치찌개가 끓고 있는 가스버너를 피해자 B씨 쪽으로 엎고 소주병으로 B씨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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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찌개를 엎고, 술병으로 친구 머리를 내리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법원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A씨는 지난 5월 2일 새벽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치찌개가 끓고 있는 가스버너를 피해자 B씨 쪽으로 엎고 소주병으로 B씨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B씨는 이로 인해 전치 6주의 화상과 전치 2주의 뇌진탕 등을 입었다.

심 부장판사는 "뜨거운 물체를 얼굴 등에 덮치게 해 치료가 어려운 화상을 입게 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피해를 변상하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어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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