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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건설장비 534대 수주…석탄수요 증가 영향

송고시간2021-1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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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267270]는 러시아 광산업체와 건설사 등으로부터 이달에만 총 534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늘리면서 러시아에서 건설장비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국제 석탄 가격 상승에 따라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좋은 25t 이상의 대형 건설장비 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이들 지역에서 약 4천대에 이르는 5개월치의 수주 잔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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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생산한 34t급 굴착기(HX340SL)
현대건설기계가 생산한 34t급 굴착기(HX340SL)

[현대건설기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267270]는 러시아 광산업체와 건설사 등으로부터 이달에만 총 534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건설 장비는 굴착기 510대, 휠로더 15대, 스키드로더 9대로 내년 1월부터 인도를 시작한다. 이들 장비는 러시아 현지의 석탄 채굴 작업장과 건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에서 올해만 125t 초대형 굴착기 21대를 수주하는 등 작년보다 약 3배 많은 1천500여대의 건설 장비를 판매했다.

러시아 대량 수주 등에 힘입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작년보다 약 171% 증가한 1천4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늘리면서 러시아에서 건설장비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석탄 매장량은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국제 석탄 가격 상승에 따라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좋은 25t 이상의 대형 건설장비 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이들 지역에서 약 4천대에 이르는 5개월치의 수주 잔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시장에서도 3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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