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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5년간 겨울철 불 2천695건, 23명 사망…'불씨 부주의' 탓

송고시간2021-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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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겨울철 화재는 주거와 산업 시설에서 부주의 탓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소방본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2천695건의 불이 났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 1만442건 중 30.6%(3천197건)가 봄철에 발생했고 그다음이 겨울(25.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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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건물
불이 난 건물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지역의 겨울철 화재는 주거와 산업 시설에서 부주의 탓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소방본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2천695건의 불이 났다.

이로 인해 23명이 숨지고 104명이 다쳤으며, 21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0.3%(816건), 산업시설 15.7%(424건) 순으로, 다른 계절보다 주거 및 산업시설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주거시설의 경우 양초나 모닥불, 타고 남은 숯을 방치했다가 불이 나는 일이 잦았다.

또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237건) 중 전기히터와 장판, 화목보일러에 의한 것이 57.4%(136건)를 차지했다.

겨울철은 계절별 화재 발생률에서도 봄 다음으로 높았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 1만442건 중 30.6%(3천197건)가 봄철에 발생했고 그다음이 겨울(25.8%)이었다.

소방 당국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과 컨설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정교한 현장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기기 등을 취급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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