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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어린이 식생활 안전·영양관리 수준 '뒷걸음'

송고시간2021-1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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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2017년 73.3점에서 지난해 70.3점으로 3점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지수를 항목별로 보면 안전 분야 점수는 2017년 32.4점에서 지난해 33.5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평균점인 70.3점 이상인 지자체는 126곳(55.3%)이고 이 가운데 22곳이 75점 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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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수' 2017년 73.3점→작년 70.3점…식약처 "식생활 지도와 교육·홍보 감소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2017년 73.3점에서 지난해 70.3점으로 3점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마다 조사하며, 조사 내용은 식생활 안전(40점), 영양(40점),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이고 만점은 총 100점이다.

안전지수를 항목별로 보면 안전 분야 점수는 2017년 32.4점에서 지난해 33.5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발생 뒤 각 지자체가 '어린이 급식 시설 전수 점검 체계'를 도입해 점검을 강화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급식소가 늘어나면서 해당 항목의 점수가 향상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반면 영양 분야 점수는 같은 기간 26.3점에서 22.9점, 인지·실천 분야 점수는 14.6점에서 13.9점으로 감소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식생활 지도와 교육·홍보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지·실천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이 축소돼 흰 우유 섭취가 감소했고, 아침 식사 섭취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간 흰 우유를 1팩 이상 마셨다고 응답한 어린이 비율은 2017년 89.2%에서 지난해 80.1%로 줄었고 1주일간 하루 이상 아침을 먹었다고 응답한 대상은 전체의 95.2%에서 91.6%로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평균점인 70.3점 이상인 지자체는 126곳(55.3%)이고 이 가운데 22곳이 75점 이상을 받았다.

식약처는 "22곳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변 업소에 대한 점검과 영업자 위생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했고, 이 지역에서는 대부분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22곳 중 대전 대덕구, 전남 광양시, 전남 화순군을 최우수 표창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지수는 대도시 71.0점, 중소도시 70.6점, 농어촌 70.0점으로 나타났는데, 2017년에 비해 농어촌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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