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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연기…'회비 대납 가능성이 화근'

송고시간2021-1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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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이른바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이 애초 오는 30일에서 다음 달로 늦춰지게 됐다.

180여개 단체가 참여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 "금주로 예정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및 투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선출 투표 자격을 위한 회원 회비(1천원)의 '대납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법행위 및 공정성 시비가 일자,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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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단일후보 확정계획' 불발…12월에 단일후보 선출

 단일화 추진하는 이항근, 천호성, 차상철 후보
단일화 추진하는 이항근, 천호성, 차상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내년 6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이른바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이 애초 오는 30일에서 다음 달로 늦춰지게 됐다. 투표 자격을 위한 '회비의 대납'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180여개 단체가 참여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 "금주로 예정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및 투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단일후보 경선 주자는 이항근(64)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66) 전 전교조전북지부장, 천호성(54)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다.

애초 선출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원 모집을 마감했으며 26∼27일 도민 여론조사, 27∼29일 회원 모바일·전화 투표를 합산해 30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출 투표 자격을 위한 회원 회비(1천원)의 '대납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법행위 및 공정성 시비가 일자,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실제로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최근 "선출 회원 자격을 위해 캠프나 선거조직의 회비 대납 등 불법행위의 소지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선출위 측은 "경선 과정에서 회비 대납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경선 과정과 방법을 모색하려 한다"며 "충실한 경선 방법과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선출위는 오는 29일 대표자 회의에서 추후 경선 일정을 정한 후 여론조사 및 투표를 거쳐 다음 달 단일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후보는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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